중미 블라블라/멕시코 Mexico

#중미일기# 산미겔데아옌데에서 멕시코시티, 멕시코시티에서 보고타, 익스피디아 24시간 취소항공권

ChubbyChubby 2020. 10. 7. 03:10

20191102

산미겔 데 아옌데에서의 마지막 날

죽은 자의 날 축제는 2일까지 이어지지만 메데진으로 돌아가야 해서 더 즐기지 못하고 가게 되었다.

나중에 동행친구들이 하루 더 즐기면서 마지막 날 축제도 재밌었다고 하니 더 아쉬움이 남았었다.. 흑흑

여하튼 멕시코시티까지 가서 공항까지 바로 이동해야 되니 준비를 하고 길을 나섰다.

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타고 멕시코시티까지는 프리메라 버스 primera bus를 이용하였다.

산미겔 데 아옌데에서 멕시코시티까지 버스 비용은 468페소(약 24000원)

세네 시간 정도 걸려서 멕시코시티 북부터미널에 도착하였다.

공항까지 이동을 고민하다가 낮이라서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결심

캐리어에 백팩에 짐이 많아서 고민했지만 결론은 괜찮았다.

 

 

지하철 정거장이 여자만 타는 칸이 나눠져 있기도 했고 낮이라 사람이 덜 붐벼서 편하게 이동하였다.

멕시코시티 지하철은 독특하게 정류장 이름을 그림으로 표현 해 두었다.

이전에 만났던 여행자분 말로는 글 못 읽는 사람들도 편하게 이용하라고 그렇게 만들었다고 한다.


 

 


북부터미널에서 공항까지 지하철로 저렴하게 이동!

우버 이용했으면 몇 배는 더 냈을 텐데 지하철 단돈 5페소(약 250원)로 편하게 왔다.

 

공항에서 마지막으로 페소 탈탈 털어내고 편의점에서 과자랑 먹을 거 잔뜩 사고는 보고타행 비행 편을 기다렸다.

당연히 체크인 시에 아웃행 티켓을 확인하므로 꼭 미리 준비해야 된다!

익스피디아 24시간 이내 결제 취소 가능한 티켓을 이용하면 쉽다!

익스피디아는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 익스피디아를 expedia.com 이용하면 24시간 내 취소 가능한 티켓이 더 많이 보인다.

https://www.expedia.com/



 

체크인을 마치고 비행 편을 기다리러 가는데 멕시코 특이한 점을 발견하였다.

멕시코는 출국 시에 도장을 찍어주지 않는다

나갈 때 여권 검사하고 짐 검사하고 면세점이 나와야 되는데 입국장에서 짐 검사하고 바로 면세점을 마주하게 되었다.

잘못 나온 줄 알고 면세점 직원한테 물어보니 맞다고 한다 

멕시코 신기하다 체류일도 180일인가? 엄청 길고 다들 왜 그렇게 멕시코 좋다고 하는지 알 것 같다. ㅎㅎ

그리고 여행 시 항상 체크해야 되는 것!!

게이트를 마지막까지 놓치지 않고 확인해야 된다.

여행 중에 게이트가 자주 바뀌는 일은 없었는데 여기서는 게이트가 몇 번이나 바뀌어서 계속 눈치껏 사람들 쫓아다녔다.

며칠 즐기지 못해서 너무나 아쉬웠던 멕시코 그래도 유명한 축제를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던 멕시코 여행이다.

다음 여행 시에는 세뇨 떼와 멕시코 이쁜 해변들을 둘러볼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