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블라블라/멕시코 Mexico

#중미일기# 멕시코 입국, 쿠바에서 멕시코, 멕시코 공항 노숙기

ChubbyChubby 2020. 9. 11. 06:09


19/10/25

인터넷의 이용이 자유롭지 못했던 쿠바에서의 시간을 뒤로하고 멕시코로 입국했다.

먼저 멕시코 땅을 밟은 동행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이동하는 비행 편에서 준 과자를 맛보고 자본주의의 맛이 좋다고

그 말에 나 또한 동감이다 ㅎㅎ

쿠바 아바나에서 출발해서 멕시코시티에 도착
멕시코 입국은 별 다른게 없었다. 입국 심사관님이 어디서 왔냐고 물어왔고 꼬레아라고 답했더니 웃으면서 환영한다고 해 주셨다. 쿠바에서 출국할 때 약간의 문제가 있었는데 멕시코에서는 기분 좋게 입국!

현금인출 후 바로 편의점을 찾아가 그동안 자유롭지 못했던 내 입에 자본주의의 자유를 만끽하게 해 주었다
다양한 커피부터 과자와 빵 신선한 유제품!!
어디서 보았는데 멕시코 편의점 커피가 그렇게나 맛있다고 해서 바로 도전 해 보았다
편의점인데 커피 종류며 사이즈며 다양하게 잘 되어있는게 칭찬 할 만 했다 ㅎㅎ

멕시코시티도 다른 중남미 대도시와 동일하게 밤에는 위험해서 공항에서 밤을 새고 아침에 이동하기로 결정

우선은 멕시코페소 인출 후 유심 구매 도전
쿠바에서는 인터넷 카드를 사용해야 돼서 연락이 자유롭지 못해서 답답했는데 다시 유심을 만나게 되었다!
저렴한 유심을 찾아 본 결과 at&t 가 저렴하다고 들었는데 공항 유심은 역시나 비쌌다.
유심 300페소 2기가
조금만 참고 나가서 살 것을.... 급한 마음에 비싸게 구매

참고로 멕시코시티 공항은 와이파이가 잘 터졌다 ㅎㅎ
밤새 편하게 와이파이 잘 이용했음

공항 패스트푸드가 모여있는 곳에 앉아서 해 뜨기를 기다리면 멕시코에서 첫 날을 보냈다.

 

 

 

해 뜨고 7-8시 쯤 버스를 타러 이동하였다
버스를 타려면 카드가 필요한데 웬일 공항 교통카드 뽑는 기계가 말을 듣지 않아 여기저기 물어봐도 해결을 못 해 주었다. 별 수 없이 일단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렸는데 다행히 같이 타던 다른 승객 분 카드로 결제하고 돈을 드렸다 ㅎㅎ
멕시코 시작이 나쁘지 않다

 

시내가는 공항 버스 노선

 

 

멕시코시티 숙소는 소깔로 광장 근처로 잡았다.
곧 죽은자의 날들 축제가 시작되는 기간이라 원하던 숙소들이 빠져서 예약한 곳인데 의외로 좋았다!

멕시코 시티 호스텔
República de Brasil 8, Centro Histórico de la Cdad. de México, Centro, Cuauhtémoc, 06000 Ciudad de México, CDMX, 멕시코
+52 55 5512 3666
https://goo.gl/maps/w44UASkz2tDqtwu18

멕시코 시티 호스텔

★★★★☆ · 호텔 · República de Brasil 8

www.google.com

 

숙소까지는 공항에서 버스로 한 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 (소깔로광장)
소깔로 그러니까 다운타운이라 아침부터 긴장하면서 숙소까지 오분 정도 걸어갔는데 다행히 무사히 도착

짐 풀고 씻고 인터넷을 자유롭게 하니 쿠바가 아닌 멕시코에 있는 것을 실감했다 ㅎㅎ
짧지만 멕시코 시티 즐기기!!

멕시코 공항 나름 팁
1 레스토랑이 모여있는 곳 와이파이 잘 터짐
2 충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음
3 경찰들이 수시로 왔다 갔다 함 그렇지만 짐은 항상 조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