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블라블라/아르헨티나 Argentina

#남미일기#아르헨티나 일정, 아르헨티나 여행지

ChubbyChubby 2020. 7. 18. 07:26


19.03.01-04.12

우리의 첫 번째 남미대륙의 나라 아르헨티나
부산에서 출발해서 세 달 동안 유럽과 모로코를 돌고
도착한 남미

그전에 남미 하면 떠오른 이미지는 햇살이 뜨겁고 열정으로 넘치는 곳 이 정도였다. 남미에 많은 나라들이 있지만 아는 거라고는 브라질 칠레 정도? 여행 가기 전에 이동 경로로만 훑어본 게 다였고 정말 나에겐 미지의 대륙이었다.
요즘은 (코로나 이전) 그나마 비행편도 많아지고 사람들의 눈도 점점 새로운 여행지에 목이 말라 남미를 짧게는 2주 만에 보고 가는 사람들도 있던 터라 이제는 조금은 친숙한 여행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코로나만 아녔더라면..?ㅜㅜ

여하튼 남미 그 첫 번째는 아르헨티나
남미부터는 정말 여유롭게 지냈는데 남미라서 가능할 수도? ㅎㅎ 우선은 땅이 워~낙에 넓어서 버스로 5-6시간은 기본이고 넓은 만큼 볼거리고 다양하고 한 나라 안에서 여러 가지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그만큼 더 매력적인 곳이다

아르헨티나에서의 이동 경로 및 주요 관광지는 요렇다

부에노스아이레스 - 라보카, 엘 아테네오 서점, 탱고 공연(피아졸라, 포르테뇨), 산뗄모시장, 레 골 레타 묘지, 카페 토르토니, 플로라 리스 헤네리 카 공원, 스테이크 맛집 (돈줄 리오 don julio, la cabrera, las cabras), 초리 빵 맛집(chori)
이과수 - 푸에르토 이과수 폭포
푸에르토 마드린 - 펭귄 및 바다사자 투어
우수아이아 - 세상의 끝, 킹크랩 핵맛 꿀맛
엘 칼라파테 - 모레노 빙하
엘 찰텐 - 피츠로이(불타는 고구마)
바릴로체 - 바릴로체 호수 및 스테이크 맛집(알베르토)

이전에 블로그 보다가 부에노스에서 꼭 해야 되는 목록을 본 적이 있다. 그 글 따라 하나하나 리퀘스트 깨듯이 움직였는데 정말 볼거리가 먹거리가 풍부한 곳이었다. 남들은 잠깐 머물고 마는 곳이었지만 우리는 에어비앤비만 네 번 옮겨 다니면서 부에노스아이레스 이 곳 저곳을 누비며 다녔다. 다른 남미도 그러하지만 신시가지 쪽은 유럽 느낌 물씬 나며 우리나라 이쁜 카페 거리 느낌도 나고 구시가지 쪽은 구시가지 나름대로의 매력이 넘쳐났다. 아직도 구글에 점찍어둔 가게들을 다 못 가서 아쉬움이 남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남쪽으로 내려오면 파타고니아의 풍부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펭귄은 물론 빙하에 더 이동하면 남극에도 갈 수 있는 우수아이아
땅이 큰 만큼 다양한 얼굴을 가진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에서 꼭 해야 할 일!!
1. 저렴하고 맛 좋은 스테이크 먹기
2. 탱고 공연 관람 필수!!!!!

이 두 가지는 진짜 꼭 반드시 아르헨티나에서 해야 할 일
짧은 일정이라면 1일 1 스테이크도 가능 ㅎㅎ
탱고 공연은 정말 시간을 내서 봐야 한다. 탱고 문외한이지만 공연을 보는 순간 다물어지지 않는 입과 끝나고 나서 물개 박수 치는 나를 발견할 것이다


뇸뇸 아르헨티나 스테이크 또 먹고 싶다!!

라보카
모레노빙하
바릴로체
피츠로이



자세한 일정은
곧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