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모로코 Moroco

#아프리카일기# 유럽같은 모로코, 모로코 여행 일정, 모로코 추천 여행지, 모로코 주의사항

ChubbyChubby 2020. 7. 10. 07:37

19.01.22-02.08

우리의 일곱 번째 여행지는 아프리카 대륙인 모로코이다.

모로코 간단 정보는
수도 - 라바트
언어 - 아랍어, 베르베르어, 불어
통화 - 디르함 1 DH = 130원
전압 - 220V

아프리카라고 하면 푸른 초원, 사막, 더운 날씨 정도의 이미지만 가지고 있었는데 모로코라는 아프리카의 나라를 만나면서 전혀 다른 아프리카를 만날 수 있다.
아시아라고 해서 절만 있고 쌀만 먹는건 아니듯이 ㅎㅎ

모로코의 첫 인상은 의외로 좋다??
카사블랑카에 내렸을 때 좋은 건물들과 주위 풍경을 보며 느낀 점이다. 처음에 에어 모로코를 타고 갈 때 주는 요플레가 맛있어서 여기도 괜찮겠다 싶었다 ㅎㅎ
이곳도 호의인 척 돈을 요구하는 사람들과 동양인+여자 인지라 치노라고 부르는 많은 사람들 등 여느 여행지와는 다르지 않지만 이곳 또한 사람 사는 곳이다

일단 언어가 읽을 수 없는 아랍어라서 조금은 당황스러웠지만 관광객들이 가는 곳은 영어를 하는 사람들이 있고 이곳은 이 전에 프랑스가 통치하던 곳이라 특이하게 프랑스어가 통하는 곳이라서 신기했다

우리의 일정은 카사블랑카 - 쉐프샤우엔 - 페즈 - 메르주가 - 마라케시 이렇게 시계방향으로 돌았다.

모로코 일정은 요렇게

1/22 포르투갈 리스본 - 모로코 카사블랑카
1/23 하산2세 모스크 - 카사블랑카 메디나(시장) 구경
1/24 라바트 당일치기 우다야 - 핫산 타워 - 우다아 메디나
1/25 카사블랑카 - 셰프 샤우엔 이동
1/26 셰프 샤우엔 메디나 구경 (질레바와 바부슈 구매)
1/27 쉐프샤우엔 메디나 구경
1/28 쉐프샤우엔 - 페즈로 이동
1/29 페즈 시내 왕궁 - 신메디나 구경 - 페즈 전망
1/30 테너리 - 페즈 전경 호텔에서
1/31 페즈 메디나 구경 -
2/1 페즈에서 메르주가 사하라 도착
2/2 사막 오후 투어 사막 클럽
2/3 선셋 보구 숙소로 - 오후 지프 투어
2/4 오전 사막투어
2/5 선셋 보구 숙소 도착
2/6 메르주가 - 마라케시 이동
2/7 마라케쉬 시장 구경
2/8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영국 런던으로

모로코 여행지 중에 추천 장소는 셰프 샤우엔과 사하라 사막!!
셰프 샤우엔은 파랑파랑 한 집들로 이루어져 있는 도시인데 어디를 돌아다녀도 다 너무 이뻐서 하루 종일 사진 막 찍고 돌아다닐 수 있는 곳이다.
사하라 사막은 사막 자체가 신기하지만 사막에서 일박이일 투어를 하면서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가끔 떨어지는 별똥별은 덤으로 주워지는 기쁨이랄까? 정말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사막의 밤은 너무너무 너무나도 추우니 최대한 두꺼운 옷과 양말을 가져가시길....
우리는 두 번의 투어로 발가락이 깨지는 줄 알았다.


모로코 여행 시 주의 사항은
1. 사람들 사진을 함부로 찍지 않는다.
사진에 찍히면 영혼이 빠져나간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돌아다녀보니 젊은 사람들은 먼저 와서 찍자고 하기도 하고 되려 찍어달라고 하는 친구들도 만났었다. 그렇지만 일단은 사진 찍기 전 주의를 살피길!
2. 친절함을 조심!
짐을 옮기는 걸 도와주는 척하면서 돈을 요구한다. 우리도 한 번 당했는데 디르함으로 출발 전에 합의를 봤는데 도착하니 유로를 내놓으라고 협박 비슷하게 받았었다. 순심이의 깡과 절묘한 타이밍에 호스텔 주인이 나와서 다행이었지만 골목길 한가운데서 쫄이는 경험이었다.
3. 캣 콜링이 흔하다
메디나라고 불리는 시장으로 가면 캣콜링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동양인이라서 눈에 띄기도 하지만 여자인지라 시도 때도 없이 치노 치노 니하오 등등 밑도 끝도 없이 불러댄다. 장사하는 분들이 시선 끌기 위해 그런 것도 있었고 뭐 정말 동양인이 신기해서 그럴 수도 있던지라 우리는 개의치 않고 돌아다녔다. 교육이 부족한 가보다 생각하고 제 갈길 가면 된다.

카사블랑카
카사블랑카
카사블랑카
카사블랑카
카사블랑카
쉐프샤우엔
쉐프샤우엔

 

쉐프샤우엔
쉐프샤우엔

 

자세한 일정은
곧 정리해야지 히히 :)